낭중지추 [囊中之錐]

囊 : 주머니 낭
中 : 가운데 중
之 : 갈 지
錐 : 송곳 추

낭중지추 [囊中之錐]이말의 뜻은 주머니안속의 송곳이라는뜻으로 송곳은 뾰족한 끝때문에 아무리 주머니속에 넣어두었다 하드래도 주머니를 뚫고 나오기 마련이듯 재능이 있는 사람역시 많은 사람들속에 섞여있다해도 금방 나타나게 된다는 뜻으로 쓰이는 말이다

조나라때의 재상인 평원군의 집에는 항상 많은사람들로 북적 거렸다 당시 풍속으로는 식객이라해서 부잣집이나 귀족들의 집에서 밥을 축내고 며칠 혹은 몆달을 묵어가면서 정치에대한 좋은 의견을 내놓아 주인의 정치활동을 돕기도 하는 사람들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이러한 식객들이 평원군의 집에도 늘상 드나들었기때문에 항상 손님들로 북적 거렸다 마침 이웃 진나라가 조나라를 침공해왔을때 힘으로나 군사력으로 진나라와 대적이 되지 못했던 조나라는 초나라에 구원군을 청하기로 하였는데 역시 평원군의 식객들로부터 의견을 들어 수용한 결정이었다

구원병을 요청하러갈 사신을 20명으로 정하고 그 대상의 조건은 무술도 뛰어나고 재주도 뛰어나고 글도 학식도 많은인물이어야 한다는 기준을 설정하고 뽑았는데
19명만이 뽑히고 한명을 뽑지못하였다 이유는 위에 말한 조건에 합당한 사람이 없었기 때문이다

이때 모수라는 사람이 자청하여 나도 그 대열에 뽑아주실수 없겠소라고 말하자 평원군은 우리집에 식객으로 얼마나 있었느냐 물었을때 모수는 3년이라 말을 하자 평원군은 말하길 3년동안 우리집 식객으로 있었다면서 어찌 내눈에 한번도 띄지 않을수가 있단말이오 당신이 빼어난 사람이라면 송곳처럼 들춰보일것인데 나는 아직 당신의 이름도 모르고 있는데어찌 당신이 뛰어난 사람이라 할수가 있겠냐고 말을 하였다

이에 모수라는 사람이 말하길 그것은 당신이 나를 주머니속에 넣어주지를 않아서요 만일 내가 주머니속에 들어갔더라면 뾰죽한 끝부분만이 아니고 전체가 들어났을거라고 대답을 하였다

이 대답을 들은 평원군은 속으로 흡족하게 생각을 하고 모수를 대열에 합류시켰는데 모수는 평원군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큰공을 세웠다고 한다

이말은 사기의 평원군 열전에 나오는 이야기로 뛰어난 실력자는 자연히 주위사람들에게 들어나게된다는 의미로 현명하고 뛰어난 실력자를 가르키는 말이 되었다



이런 사람이 되야 하지않을까..

그리고 당신에게 말해야 겠지.. 당신은 낭중지추 같은 사람이라고...

by 비앙카 | 2008/06/11 23:43 | 나를 펼쳐둔 서랍 | 트랙백 | 덧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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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진혼지서 at 2008/06/12 08:44
가만히 있어도 드러나는 재주는 군계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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